가을은 등산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에요. 전국의 산들이 붉게 물들며 멋진 단풍을 선물해주죠. 그중에서도 지리산은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다양한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오늘은 지리산의 대표 단풍 코스인 바래봉, 천왕봉, 노고단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등산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코스도 함께 알려드릴 테니, 올가을 단풍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바래봉 단풍코스
바래봉은 지리산의 서쪽 끝에 위치한 봉우리인데요,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엔 형형색색 단풍이 너무 예쁜 곳이에요.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부드러워서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코스랍니다. 주로 운봉읍 용산리나 팔랑마을에서 출발해요. 왕복 3~4시간 정도 걸리는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참 좋아요. 특히 팔랑치에 오르면 지리산 능선과 단풍이 어우러진 멋진 뷰가 펼쳐져요.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또한 바래봉은 가족 단위나 50~60대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주차장, 화장실, 매점 같은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단풍이 절정일 땐 사람도 많아지니, 이른 아침에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천왕봉 단풍코스
천왕봉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예요. 해발 1,915m로, 가을이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며 정말 장관이에요. 단풍 시즌은 보통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예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이에요. 왕복 8~9시간 정도 걸려서 등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예요. 올라가는 길에는 법계사, 칼바위, 제석봉 등 멋진 명소들이 이어지는데, 단풍이 절정일 땐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특히 해가 뜰 무렵 천왕봉 정상에서 보는 일출과 단풍의 조화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감동적이에요. 다만 난이도가 높은 만큼, 새벽 일출 산행이나 1박 2일 일정으로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상 정보와 체력 확인, 방한 준비물은 꼭 체크해 주세요!
노고단 초보자 코스
노고단은 지리산 코스 중에서도 등산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코스예요. 접근성도 좋고, 짧은 시간에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가볍게 단풍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이에요. 성삼재 주차장에서 시작해 노고단 고개까지 왕복 약 2시간 정도 걸려요. 대부분 길이 잘 정비된 나무 데크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특히 가을이면 능선 전체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요.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은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을 만큼 멋지고 탁 트인 시야가 매력적이에요. 단풍뿐 아니라 운무가 낀 날엔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연출돼요. 가족 단풍 여행, 등산 입문용 코스, 힐링 산책으로도 정말 좋아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얇은 겉옷이나 방풍 자켓을 꼭 챙기세요.
지리산은 코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어요. 바래봉, 천왕봉, 노고단 모두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최고의 명소들이에요. 체력과 일정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아름다운 지리산 단풍과 함께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산행 전에는 날씨와 코스 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되시길 바랍니다!